[날씨] 당분간 대기 건조…내일 전국 곳곳 비 조금
오늘도 봄기운이 가득했죠.
하늘도 맑았고요, 볕도 따뜻했고요, 봄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줬습니다.
다만 이렇게 한동안 맑은 날씨가 이어져서 대기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특보가 내려져 있지 않은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데요.
내일 오후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순간 풍속 초속 17m 안팎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릴 텐데요.
비 내리는 시간도 짧고요, 비도 1mm 안팎으로 살짝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는 정도여서 대기의 건조함은 여전하겠습니다.
낮부터는 다시 하늘이 맑아지겠고요, 공기 질도 무난하겠습니다.
따뜻한 햇볕을 내리쬐면서 한낮에는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 15도, 대구는 21도로 이맘때만큼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는 후반으로 갈수록 따뜻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 22~23도 선 보이면서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고요.
주말과 휴일은 하늘도 맑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건조한대기 #내일비 #완연한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